올해 부활의 기지개를 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자신의 재단이 주최하는 대회 첫날 부진하며 최하위권으로 출발했습니다. <br /> <br />유로파리그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첼시와 아스널이 나란히 대승을 거뒀습니다. <br /> <br />해외 스포츠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파3 12번 홀, 타이거 우즈의 세컨드 샷. <br /> <br />핀을 노린 칩샷이 그린에도 미치지 못하고 다시 떼굴떼굴 굴러 해저드에 빠지고 맙니다. <br /> <br />이 홀에서만 세 타를 잃은 우즈는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하며 체면을 구겼습니다. <br /> <br />15번과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냈지만 최종 합계 1오버파로 18명 중 공동 16위, 자신의 재단이 주최한 대회 첫날을 '꼴찌에서 2등'으로 마쳤습니다. <br /> <br />패드릭 리드와 패트릭 캔틀레이가 나란히 7언더파를 치며 선두로 치고 나갔고, 저스틴 로즈는 2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경기 시작 7분 만에 지루와 공을 다투던 수비수가 퇴장당하자 첼시는 승리를 예감한 듯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br /> <br />전반 27분 선제 골로 감을 잡은 지루가 10분 뒤 추가 골까지 터트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br /> <br />후반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은 첼시는 오도이와 모라타의 추가 득점까지 묶어 4대 0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br /> <br />5연승, 압도적인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습니다. <br /> <br />첼시와 함께 일찌감치 32강 진출을 확정한 아스널은 10대 영건 세 명을 최전방에 세웠습니다. <br /> <br />사흘 뒤 있을 토트넘과의 '북런던 라이벌전'을 겨냥해 주전을 쉬게 하고 백업 선수와 유망주에게 기회를 준 것인데 결과는 완벽했습니다. <br /> <br />18살 스미스 로우가 선제 골을, 19살 윌록이 쐐기 골을 합작하며 우크라이나 보르스클라에 3대 0 완승했습니다. <br /> <br />아스널은 프리미어리그 포함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8113017285046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