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수원역 인근의 복합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br /> <br />부상자가 늘어 현재까지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br /> <br />부상자가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r /> <br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현장 모습 보면서 자세한 내용 전해드리겠습니다. <br /> <br />화면을 보시면 건물 지하에서 뿌연 연기가 계속해서 뿜어져 나오는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br /> <br />소방대원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br /> <br />불이 난 건 오늘 오후 4시쯤입니다. <br /> <br />경기 수원역 인근에 있는 복합 상가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 <br />이 건물은 지상 11층, 지하 5층으로 여러 상가가 입주해 있는데요. <br /> <br />소방 관계자는 불이 건물 지하 피시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 피시방은 모두 520석 규모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복합 건물 지하에서 발생한 화재인 만큼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4시 반쯤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br /> <br />이 불로 현재까지 모두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한 명은 심폐소생술을 받기도 했는데, 다행히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소방당국은 장비 55대, 소방관 13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긴급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소방대원들이 지하에 있는 피시방을 1차 수색한 결과, 남아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다만 아직 건물 다른 곳에 사람이 고립돼있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소방당국은 연기를 건물 밖으로 빼내면서 수색 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br /> <br />불이 나자 수원시청도 화재로 검은 연기가 발생한다며 안전에 유의해 달라는 긴급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 <br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130180415734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