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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승객 살린 버스 기사의 심폐소생술 / YTN

2018-11-30 35 Dailymotion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할아버지를 버스 기사가 심폐소생술로 구해냈습니다. <br /> <br />호흡까지 멎은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익혀둔 응급처치술이 빛을 발했습니다. <br /> <br />차상은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부산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황급히 두드립니다. <br /> <br />달리는 버스 안에서 77살 김 모 할아버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호흡까지 멎은 겁니다. <br /> <br />버스 기사 김창석 씨는 다른 승객으로부터 할아버지의 상태를 전해 듣고는 곧바로 도롯가에 차를 세웠습니다. <br /> <br />그리고는 할아버지를 바닥에 눕히고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는 심폐소생술을 진행합니다. <br /> <br />김 씨가 가슴을 힘껏 누른지 1분여가 지나자 할아버지는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식도 회복했습니다. <br /> <br />김 씨는 평소 회사에서 익힌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합니다. <br /> <br />[김창석 / 심폐소생술로 승객 구한 버스 기사 :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받는 교육인데 심폐소생술을 연습하고, 교육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그게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죠.] <br /> <br />위급한 상황을 넘긴 할아버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를 타고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됐습니다. <br /> <br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호흡과 맥박이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였습니다. <br /> <br />[이상윤 / 부산 기장소방서 정관119안전센터 구급대원 : 현장 도착 당시 환자는 의식이 돌아온 상태였고, 일반인들이 심정지 상황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 의식을 확인한 후 흉곽의 오르내림이 없고 숨을 쉬지 않는다고 판단될 때에만 심폐소생술을 해야 합니다.] <br /> <br />20여 년 동안 시내버스를 몰며 '시민의 발'로 뛰고 있는 김창석 씨, 이날만큼은 시민의 생명을 구한 영웅이었습니다. <br /> <br />YTN 차상은[chas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13022035930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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