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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알래스카 7.0 강진... G20 회의장 인근에도 지진 / YTN

2018-11-30 9 Dailymotion

북미 대륙 북서부인 미국 알래스카 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나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br /> <br />바로 몇 시간 전에는 G20 정상들이 모여있는 부에노스아이레스 바로 인근에서도 3.8의 지진이 일어나 아찔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br /> <br />LA 김기봉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출근길 도로는 비스킷처럼 부서져 내려앉았습니다. <br /> <br />건물 유리창은 산산조각 났고, 식당과 사무실, 가게 내부는 떨어져 부서진 물건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 <br />흔들리는 집에 놀란 주부는 혼비백산 아이를 데리고 달아납니다. <br /> <br />현지시각 아침 8시 반에 몰아친 규모 7.0 강진에 이어 쓰나미 경보까지 발령돼, 최대도시 앵커리지 일대가 일시 마비됐습니다. <br /> <br />이른바 '불의 고리'의 핵심 지역인 알래스카는 1년에 4만여 차례 지진이 감지됩니다. <br /> <br />올해 초 7.9의 강진이 발생했고, 지난 1964년, 미국 지진 역사상 최대 규모인 9.2의 강진으로 백30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번 알래스카 지진 4시간 전에는 G20 세계 정상들이 모여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바로 인근에서도 지진이 일어나 아찔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br /> <br />정상회의 개막 3분 전, 회의장에서 불과 5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해 가구가 흔들릴 정도였지만, 다행히 G20 행사장에는 피해가 없었습니다. <br /> <br />불의 고리라 불리는 태평양 연안과 그 일대에서 지진이 발생할 때마다, 엄청난 재앙의 초대형 강진, 이른바 '빅 원'이 곧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br />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01074839880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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