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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곳곳 집회로 혼잡…국회 포위는 불발

2018-12-01 3 Dailymotion

<p></p><br /><br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집회를 이끌었던 진보 시민단체들이 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br><br>문재인 정권의 노동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는데요,<br><br>같은 시각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단체 등의 집회도 잇따랐습니다. <br><br>박지혜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br><br>[기사내용]<br>[현장음]<br>"촛불정신 외면하는 문재인 정권 규탄한다!"<br><br>민노총 등 52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br><br>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열린 '민중총궐기' 이후 3년 만의 도심 연대 집회입니다.<br><br>집회 참가자들은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개혁 공약을 지키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br><br>[김명환 / 민노총 위원장]<br>"도리어 촛불 항쟁 이전으로 세상을 돌리려 합니다."<br><br>탄력근로제 기간 확대 등 현 정부의 노동 정책에 강한 반대의 뜻을 드러냈습니다.<br><br>[박지혜 기자]<br>"집회 참석자들은 정부가 개혁에 역주행하고 있다며 이 역주행을 멈추라는 피켓을 들었습니다."<br><br>주최 측은 오늘 집회에 2만 명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br><br>당초 주최측은 국회를 에워싸는 대규모 행진도 계획했지만, 법원과 경찰이 불허하며 약식으로 진행됐습니다.<br><br>같은 시간 서울 서울역 일대에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운동본부가 주최한 집회가 열렸습니다.<br><br>집회 참가자 4천여 명은 광화문까지 행진했습니다. <br><br>주말 도심 대규모 집회들로 곳곳에서 교통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br><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br><br>sophia@donga.com<br>영상취재 : 이철 김용균<br>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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