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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규모 7.0 강진…공항·도로 폐쇄

2018-12-01 11 Dailymotion

<p></p><br /><br />규모 7.0의 강진이 미국 알래스카주를 덮쳐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br><br>G20 정상 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지진이 발생했지만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br> <br>이은후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 <br>도로가 갈라지고 아예 주저앉았습니다. <br> <br>큰 소리와 함께 집 안의 물건들은 모두 쏟아져 내리고, <br><br>[현장음] <br>"지진이야! 불이 꺼졌어." <br> <br>집을 통째로 흔드는 진동에 놀란 엄마는 아이를 데리고 급히 탈출합니다. <br> <br>사무실, 학교, 식당 등 사람이 많은 장소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br>[글렌 제어 / 알래스카주] <br>"모든 게 흔들렸고 땅이 춤을 추는 것 같았습니다. 나가보니 트럭이 흔들리고 있더군요." <br> <br>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쯤 발생한 규모 7.0의 지진으로 알래스카 최대도시 앵커리지의 시민 30만 명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br> <br>한때 쓰나미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br> <br>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도로와 공항, 철도 등이 폐쇄돼 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br><br>알래스카는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은 지역입니다. <br> <br>지난 1964년엔 규모 9.2의 강진 으로 130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br> <br>이보다 조금 앞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규모 3.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br> <br>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어 모든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은후입니다. <br> <br>elephant@donga.com <br> <br>영상편집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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