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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끄려고 물 싣다 추락한 듯"...잊을 만하면 사고 / YTN

2018-12-01 3 Dailymotion

추락한 산림청 헬기는 산불 진화 작업을 위해 한강 물을 담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지난 1997년 러시아에서 들여온 기종인데, 잊을 만하면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br /> <br />조성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산림청 헬기가 출동 지령을 받고 김포공항에서 이륙한 시각은 오전 10시 52분쯤입니다. <br /> <br />18분 뒤, 서울 월계동 영축산 화재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br /> <br />산불 규모 등을 먼저 확인한 뒤 바로 한강으로 이동했다가 추락했습니다. <br /> <br />산불을 끄기 위해 헬기에 물을 담는 '담수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이유입니다. <br /> <br />[염종호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 : 일단 현장을 한 번 파악하고 그러고 나서 이쪽으로 와서 가까운 곳으로 한강을 택해서 담수를 하게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br /> <br />추락한 헬기는 지난 1997년 러시아에서 들여온 카모프사의 'KA-32' 기종입니다. <br /> <br />옛 소련의 차관을 무기로 대신 받는 이른바 '불곰사업'을 통해 도입했습니다. <br /> <br />안정성과 힘이 좋은 데다 물을 3천 리터나 실을 수 있어서 산림청에만 산불 진화용으로 30대가 배치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잊을 만하면 같은 기종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해에는 강원도 삼척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하던 헬기가 전선에 걸려 불시착했습니다. <br /> <br />당시에도 조종사 2명은 목숨을 건졌지만, 함께 탔던 정비사는 숨졌습니다. <br /> <br />지난 2009년 전남 영암에서 추락해 탑승자 3명이 숨진 산림청 헬기와, 2년 뒤 2명이 숨진 민간 헬기 역시 모두 같은 기종입니다. <br /> <br />경찰은 조종사와 산림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면서 기체 정비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따져볼 방침입니다. <br /> <br />YTN 조성호[chos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122152885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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