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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지정 놓고 헬리오시티-교육청 충돌 / YTN

2018-12-01 13 Dailymotion

무려 9천 5백여 세대가 곧 입주를 시작하는 서울 가락동 헬리오시티에 혁신학교 지정을 놓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 공청회가 열렸는데, 서울시교육청의 혁신학교 강행 움직임에 입주자들은 일반학교로 놔두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br /> <br />이재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혁신학교 공청회에서 보인 입주예정 주민들의 가장 큰 우려는 학력저하였습니다. <br /> <br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대입제도 방향이 바뀌고 있다며 지켜봐 달라고 설득했습니다. <br /> <br />[안혜정 / 신현고 교사 : (그래서) 대학에서도 아이들을 점수로만 뽑지 않습니다. 그걸로는 더 이상 아이들을 측정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거죠.] <br /> <br />교육감이나 장관은 본인 자녀들은 외고 보내고 위장 전입까지 하면서 우리에게 선택권을 빼았는 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는 반발이 돌아왔습니다. <br /> <br />[입주예정 학부모 : 지금 (아이들을) 혁신학교 보내고 있습니다. 저희도 혁신학교에서 싫어서 '헬리오시티'로 도망쳐온 사람들입니다.] <br /> <br />교육청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학교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br /> <br />[박건호 /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혁신학교가 된다면 공부하는 혁신학교 만들겠습니다.] <br /> <br />학부모들은 혁신학교 지정 여부를 묻는 투표를 요구했지만 교육청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br /> <br />[박건호 /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 투표를 할 수 있느냐고 물어봐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말씀드리고요.] <br /> <br />새로 문을 열 해누리초중학교와 가락초는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내년 3월 개교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22년까지 혁신학교를 250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br /> <br />혁신학교는 인권조례와 함께 진보교육감들이 중점 추진하는 정책으로 조희연 교육감은 취임 이후 신설학교는 모두 혁신학교로 지정해왔습니다. <br /> <br />헬리오시티 학부모들은 혁신학교 지정을 강행하면 등교거부와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YTN 이재윤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122390353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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