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은 어제 여섯 번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구축에 추가적인 동력이 될 거라는데 동의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꼭 올해 안이 아니더라도 김 위원장이 서울 답방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순리대로 진행하겠다고 추가로 설명했습니다. <br /> <br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났습니다. <br /> <br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양 정상이 나눴던 얘기로 질문이 집중됐습니다. <br /> <br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차기 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 과정을 위한 또 다른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br /> <br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정은 위원장이 스스로 말한 것은 안 지킨 것이 없었다면서 평양 공동선언에서 약속한 서울 답방도 그런 차원에서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꼭 연내가 아니더라도 상관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도 초조하게 서두르지 않고 순리대로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북미 간의 소통은 정중하게 잘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br /> <br />북미 고위급회담이 몇 차례 취소됐을 때도 양국이 상호 비방 목소리를 내지 않고 대화 필요성을 강조한 부분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br /> <br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첫 정상회담 때보다 더 진도가 나갈 것이라며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br /> <br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한 말과 같은 맥락입니다. <br /> <br />특히 북미 정상이 큰 틀에서 합의하고 실무자들이 쫓아가는 톱-다운 방식이라는 점이 과거와 다르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중간에서 중재를 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한미정상회담을 마치고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신을 갖고 백악관의 참모들을 이끌어가고 생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추진 동력이 계속 좋아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0222003248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