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공식 개통했는데요. <br /> <br />오늘이 개통 이후 맞는 첫 월요일입니다. <br /> <br />서울 송파와 강동, 경기도 성남에서 강남과 여의도로의 진입이 쉬워지면서 출근길 혼잡이 크게 우려되는데요. <br /> <br />현장에 YTN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차유정 기자! <br /> <br />9호선 상황 어떤가요, 많이 붐비나요? <br /> <br />[기자] <br />지금 시각이 아침 7시가 조금 넘은 이른 출근 시간인데요,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이 점점 더 몰리고 있습니다. <br /> <br />아직은 예상했던 정도의 극심한 혼잡은 아닌데요. <br /> <br />지금이 워낙 이른 시각이어서 그렇지 8시 전후만 돼도 극심한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r /> <br />서울시는 이번 구간 연장으로 9호선 이용객이 하루 평균 12만 명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 <br />열차 칸으로 따져보면 지금은 160명이 정원인 한 칸에 261명이 타는데요. <br /> <br />개통 이후에는 16명이 더 늘어난 277명이 탑승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br /> <br /> <br />대책이 좀 필요할 것 같긴 한데 일단 이번 구간 연장으로, 얼마나 더 편리해진 겁니까? <br /> <br />[기자] <br />이번 구간 연장으로 한강 이남으로 서울 동서를 잇는 '황금 노선'이 생겼습니다. <br /> <br />송파구 종합운동장역에서부터 강동구 중앙보훈병원까지 8개 역, 9.2km가 새로 뚫린 건데요. <br /> <br />송파·강동에서 강남이나 여의도로 지하철로 이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 겁니다. <br /> <br />강동구에서 송파까지는 10분대, 강남까지는 20분대 걸려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br /> <br />특히 종합운동장역과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2호선과 8호선 5호선 환승이 가능한데요. <br /> <br />경기도 성남에서 강남에 가려면 돌아가야했는데 이제는 석촌역에서 9호선으로 갈아타면 바로 강남이나 여의도 등으로 갈 수 있습니다. <br /> <br />혼잡 우려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급행열차 18대 모두 현재 4칸에서 6칸으로 늘려 불편을 최소화하겠단 계획입니다. <br /> <br />지금이 아직 워낙 이른 출근 시간대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혼잡해질 우려가 큰데요. <br /> <br />자세한 소식은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종합운동장역에서 YTN 차유정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307155300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