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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연장 개통 후 첫 출근길 '북적' / YTN

2018-12-03 36 Dailymotion

지난 1일 송파와 강동을 잇는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이 공식 개통했습니다. <br /> <br />9호선은 이른바 '지옥철'이라 불릴 만큼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었는데요 <br /> <br />오늘이 개통 첫 출근길이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엽 기자! <br /> <br />9호선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지금은 승객이 그리 많지 않아 이용하기에 불편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하지만 아침 출근 시간대엔 많은 이용객이 몰려 특히 급행열차가 서는 여의도, 신논현역 등에서 한때 극심한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이번 구간 연장에 따라 송파 강동 지역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12만 명가량이 9호선을 새롭게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br /> <br />이렇게 될 경우 지금도 160명이 정원인 한 칸에 최대 261명이 타고 다니는데, 개통 이후엔 16명 정도 늘어나게 됩니다. <br /> <br />8개 역이 추가돼 이처럼 이용객이 늘어나지만 급행ㆍ완행열차의 하루 운행 횟수는 그대로입니다. <br /> <br />당연히 배차간격이 길어지게 되는데 이미 10월 시운전 시작 이후 출근시간대 배차 간격은 40초∼1분 30초씩 늘어나 있는 상태입니다. <br /> <br />혼잡도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br /> <br /> <br />이번 구간 연장으로 편해지는 부분도 있지요? <br /> <br />[기자] <br />이번 구간 연장으로 한강 이남으로 서울 동서를 잇는 '황금 노선'이 생겼습니다. <br /> <br />기존 종착역이던 송파구 종합운동장서부터 강동구 중앙보훈병원까지 8개 역, 9.2km가 새로 뚫린 건데요. <br /> <br />송파·강동에서 강남이나 여의도로 지하철로 이제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 겁니다. <br /> <br />신설 구간 종점인 중앙보훈병원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는 24분, 김포공항역까지는 54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br /> <br />혼잡 우려와 관련해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급행열차 20대 모두 현재 4칸에서 6칸으로 늘렸고 내년까지 일반열차도 모두 6량 열차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이용현황을 계속 지켜본 뒤 추가 열차확보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br /> <br />이와 별개로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열차를 조기 발주해 운행 점검을 먼저 실시하고 운행에 투입할 수 있는 방안도 국토부, 기재부와 적극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YTN 오승엽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20311022804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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