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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땅 거래'...경기도, 자체 감사 착수 / YTN

2018-12-03 29 Dailymotion

■ 진행 : 이광연 앵커 <br />■ 출연 : 차정윤 기자 <br /> <br /> <br />방금 보신 현대백화점 특혜 의혹, 경기도가 경기도시공사에 대한 본격적인 감사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얼마나 헐값이었는지, 또 어떻게 이게 가능했는지 직접 취재한 기획이슈팀 차정윤 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 기자, 어서오십시오. <br /> <br />[기자] <br />안녕하세요. <br /> <br /> <br />우리 차정윤 기자는 사회부에서 갑질 관련 보도를 했었고 최근에 기획이슈팀으로 옮겼는데 이번 사건 같은 경우는 어떻게 문건을 입수했나요? <br /> <br />[기자] <br />경기도도시공사에 몸담았던 관계자로부터 내부 문건을 넘겨받았고요. 또 관련 폭로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br /> <br /> <br />내부고발자였군요, 일종의. 이번 보도에서 현대백화점이 사들인 땅, 대체 얼마나 헐값이었던 건가요? <br /> <br />[기자] <br />일단 논란이 된 땅은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굉장히 알짜배기 땅, 노른자 땅이라고 평가되는 그런 땅입니다. 8만 4000여 제곱미터 정도 규모인데요. 축구장 10개를 붙여놓은 크기로 굉장히 상당한 규모입니다. <br /> <br />앞서 보신 것처럼 지난 2016년도 경기도시공사는 도시형 공장 등으로 용도가 제한된 상태에서 해당 땅을 1700억 원에 매각했습니다. <br /> <br />상업시설도 지을 수 있도록 용도를 바꾼 상태에서 감정을 평가했다면 가격은 더 올랐겠죠. 그래서 실제로 얼마나 저평가된 가격인지 취재진이 감정업체에 의뢰해 봤는데요. 이미 지난 시점이기 때문에 당시 가격을 추산하기에는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br /> <br />그래서 정확히 얼마나 현대백화점이 특혜를 받았는지는 특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감정평가사와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인근 인구밀도가 높은 상태이고 또 교통도 편리해서 상업시설 용지로 분양했으면 훨씬 더 비싸게 팔렸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br /> <br />또 특히 추첨이 아닌 입찰 방식으로 경쟁을 붙었다면 가격은 좀 더 뛰었겠죠. 실제로 지난 2014년도에 매각된 서울 삼성동에 있는 한국전력 본사 부지의 경우에는 감정평가 가격이 4조 원이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경쟁입찰을 통해서 현대차그룹이 감정평가 가격을 훌쩍 뛰어넘는 10조 원에 이 땅을 사들이기도 했습니다. <br /> <br /> <br />그러니까 절대비교는 불가하지만 판단은 해 볼 수 있다, 그렇게 볼 수 있겠군요. <br /> <br />그런데 특혜 의혹이 불거진 땅, 아무래도 현대백화점이 들어온다고 하니까 주변 땅값이 좀 들썩일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YT...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3183458205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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