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그곳에 파견된 직원들의 기강해이도 문제입니다. <br> <br>음주운전과 폭언, 성추행까지. <br> <br>파견나갔다가 중도 귀국한 직원들도 여럿입니다. <br> <br>홍유라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서 물의를 일으켜 국내로 돌아온 직원은 올 한해에만 4명입니다. <br><br>현지에서 음주운전과 주류 반입, 직원에 대한 폭언 그리고 성추행이 적발된 겁니다. <br> <br>A씨와 B씨는 각각 3개월, 1개월 감봉 징계를 받은 뒤 근무 중입니다. <br> <br>폭언을 한 C씨는 감봉 1개월 조치가 결정됐습니다.<br> <br>하지만, 지난 10월부터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2급 직원 D씨에 대해선 아직 감사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br> <br>[김상조 / 한수원 홍보실 차장] <br>"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며 감사가 종료되는 대로 징계심사위원회가 개최되며 그 결과를 통보할 예정입니다." <br><br>한수원 관계자는 "성 비위 사건에 대해선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강력히 조치하고 있다"며 중징계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br> <br>이런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수원, 한국전력은 바라카 원전 운영 정비 등 점검을 위해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했습니다. <br> <br>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바라카 원전 장기정비계약의 경쟁 입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br> <br>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고리 원전을 방문해 "해외 원전 수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br><br>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br>영상편집 : 변은민 <br>그래픽 : 임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