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오늘 밤부터 시작해 이번 주 미국과 러시아의 중대한 우주 탐사 빅쇼가 예정돼 있습니다. <br> <br>한국도 최신 위성을 잇따라 쏘아 올리며 우주 개척 대열에 합류합니다. <br> <br>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지난 2016년 9월 발사된 미국의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 렉스'. <br> <br>2년여의 비행 끝에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시 45분. <br> <br>목표 소행성인 '베누'에 근접해 궤도 진입을 준비합니다. <br> <br>2020년 베누에 착륙해 암석을 채취한 뒤 2023년 지구로 가져오는 여정. <br> <br>러시아는 오늘 밤 8시 31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 기지에서 사람을 태운 우주선 소유스 MS-11호를 발사합니다. <br> <br>2단 로켓 고장으로 추락한 지 한 달 반 만의 재도전. <br> <br>국제우주정거장과 도킹해 우주인들을 내려주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br> <br>우주 선진국과 더불어 한국 역시 우주 영토 확장에 나섭니다. <br><br>내일 새벽 3시32분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하는데 이어 모레 새벽 5시40분 기상관측 위성인 천리안 위성 2A호를 남미 꾸루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 <br> <br>현재 활동 중인 천리안 1호보다 4배 더 선명하게 보고, 더 빨리, 더 자주 많은 자료를 보내 와 빠르고 정확한 기상 정보 제공이 <br>가능해집니다. <br><br>천리안 2A호는 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실전 투입될 예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br>hy2@donga.com <br>영상편집: 장세례 <br>영상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 <br>영상출처: 미 항공우주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