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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정비사 영결식 엄수...최근 헬기 사고 분석해보니 / YTN

2018-12-03 184 Dailymotion

산림청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정비사의 영결식이 거행됐습니다. <br /> <br />당국이 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간 가운데 YTN이 항공기 사고 기록이 체계적으로 시작된 2005년 이후 사례를 분석해 여러 가능성을 살펴봤습니다. <br /> <br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헬기 추락' 사고로 숨진 산림청 소속 정비사 윤 모 씨의 영결식. <br /> <br />유족과 동료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br /> <br />[고대수 / 순직 정비사 동료 : 금수강산을 지키던 당신의 모습을 하늘도 너무 사랑했나 봅니다. 그래서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이렇게 일찍, 이렇게 갑자기 고인을 데려갔나 봅니다.] <br /> <br />산림청장 장으로 치러진 영결식 이후 시신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됐습니다. <br /> <br />동료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기체 노후'가 사고 원인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다른 분석을 내놨습니다. <br /> <br />주기적으로 부품을 교체해 왔고, 특히 정부나 공공 기관의 헬기는 그 기준이 더욱 엄격하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헬기 정비사 : 딱 부품마다 그게 있어요. 얘는 몇 시간 쓰면 바꿔, 얘는 몇 년 쓰면 바꿔…. 국토부에 1년마다 한 번 감항 검사라고 비행기가 항공을 할 수 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해요.] <br /> <br />이제 막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 원인을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br /> <br />대신 과거 헬기 사고 통계를 바탕으로 경향을 분석해 봤습니다. <br /> <br />2005년 이후 항공사고 조사위원회에 보고서가 올라온 헬기 추락, 불시착 사고는 모두 26건입니다. <br /> <br />정비나 기체 결함은 6건, 나머지는 급한 고도 변경이나 고도 착각, 장애물 감시 미흡 등 조종 과실이었습니다. <br /> <br />이번에 추락한 KA-32 기종으로 범위를 좁혀봤습니다. <br /> <br />조사가 완료된 추락·불시착 사례가 모두 5건이었는데 부품 파손은 1건에 불과했습니다. <br /> <br />이번 사고와 같이 강이나 호수에서 물을 채우다 사고가 난 3건의 보고서 역시 '지나친 접근속도'나 '고도 착각', '경고음 간과' 등을 지적했습니다. <br /> <br />[권재상 / 공군사관학교 명예교수 : 강 표면에서 물을 넣고 뿌리고 하는 작전 과정도 다른 작전과 많은 차이가 있어요. 악조건이 많다는 말이죠. 항공기가 20년 됐다고 부품이 당장 부족한 문제는 아닐 거에요.] <br /> <br />물론 해경이나 소방청보다 턱없이 부족한 헬기 1대당 1.7명의 정비 인력 문제는 숙제로 꼽힙니다. <br /> <br />국토부 측은 사고 헬기의 블랙박스와 기체 잔해를 바탕으로 원...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322124972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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