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심사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단의 논의를 거쳐 이제 원내대표 단의 협상 테이블로 무대를 옮기고 있습니다. <br /> <br />쟁점 예산 합의를 거쳐 언제 본회의를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br /> <br />지난주 토요일부터 소소위가 가동돼 왔는데, 소소위 차원의 논의는 거의 마무리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진통 속에서도 이어지던 소소위는 오늘 새벽까지 1조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감액했습니다. <br /> <br />그렇다고 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여야 합의가 모두 끝난 건 아닌데요. <br /> <br />논의 테이블이 원내대표단으로 옮겨진 겁니다. <br /> <br />이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끼리 쟁점으로 꼽힌 5가지 사안을 타결해야 합니다. <br /> <br />남북경제협력기금과 일자리 예산, 공무원 증원과 세수 결손 대책, 그리고 특수활동비 등입니다. <br /> <br />이 쟁점들은 그동안 예결위 전체회의에서부터 간사 간 합의에 이르기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부분입니다. <br /> <br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들은 어제 저녁 늦게까지 회동했고, 오늘 오전에도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습니다. <br /> <br />다만, 선거제도 개혁과 예산안을 연결하려는 야3 당의 시도가 심상치 않습니다. <br /> <br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오늘 오후 2시에 연동형 비례대표제 결단을 촉구하는 공동 집회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엽니다. <br /> <br />이후 연좌농성도 계획하고 있어서 예산 정국이 한층 복잡하게 꼬이고 있습니다. <br /> <br /> <br />오늘 국회에서는 인사청문회도 두 건 열리고 있는데, 오전 상황 어떻게 진행됐나요? <br /> <br />[기자] <br />먼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는 소득주도 성장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br /> <br />홍 후보자는 소득주도 성장은 추진 과정에서 논쟁이 많았지만 방향은 맞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기 때문에 아직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부터는 반영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한국당 의원들은 홍 후보자가 박근혜 정부의 비서관으로 일할 당시 작성한 '캐비닛 문건' 문제를 꺼내들었습니다. <br /> <br />홍 후보자가 해당 문건을 작성했다고 확인한 바람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며 의리가 없다고 몰아세웠습니다. <br /> <br />홍 후보자는 이에 대해 그렇게 지적하시면 가슴이 아프다며 지적에 직접 맞서지 않았습니다. <br /> <br />김상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04125801062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