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처리를 두고 여야가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야 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예산안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며 연좌 농성에 돌입했습니다. <br /> <br />교섭단체 원내대표단은 회동을 이어가며 쟁점 예산 처리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br /> <br />야 3당이 로텐더 홀에서 선거제도 개혁 촉구를 주장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오후 2시 국회 본회의장 앞인 로텐더 홀에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선거제도 개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br /> <br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면서 새해 예산안과 동시 처리를 주장하고 나선 겁니다. <br /> <br />집회 화면 함께 보시죠. <br /> <br />들으신 것처럼 야 3당은 민주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했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수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br /> <br />또 한국당에게는 애매모호한 언급을 할 시간이 지났다며 명쾌한 결단을 내리라고 재촉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이 5당 대표를 만나 담판 회동을 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야 3당은 이런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로텐더 홀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예산안을 볼모로 선거법을 관철한다는 것에 어느 국민도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먼저 입장을 정리한다면 한국당도 의견을 밝히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br /> <br /> <br />어제 본회의에 정부 원안이 상정됐는데, 현재 예산안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예산안 심사 법정 처리 기한을 넘기면서 지난주 토요일부터 교섭단체 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이른바 소소위에서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br /> <br />오늘 새벽까지 1조 5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감액했습니다. <br /> <br />조금 전인 3시부터 소소위가 다시 가동되고 있는데요. <br /> <br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95% 정도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남은 5%는 쟁점 예산입니다. <br /> <br />남북경제협력기금과 일자리 예산, 공무원 증원과 세수 결손 대책, 그리고 특수활동비 등인데요. <br /> <br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이 5가지 쟁점 예산 논의는 이제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의 협상 테이블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어제저녁 늦게까지 회동했고, 잠시 뒤인 오후 4시부터 다시 협상에 돌입합니다. <br /> <br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합의를 이룰 때까지 끝장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0415310160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