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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늘고 성장률은 부진...경제활력 '시들' / YTN

2018-12-04 36 Dailymotion

지난달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4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경제성장률은 3분기에도 부진했는데요. <br /> <br />좀처럼 경제 활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정부의 각종 대출 규제에도 3분기 말에는 결국 1,500조 원의 벽마저 허문 가계 빚! <br /> <br />설상가상으로 지난달에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br /> <br />KB국민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0월보다 무려 4조 원 넘게 급증하며 4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주택담보대출 급증으로 전체 가계대출도 5조 원이 훌쩍 넘게 증가했습니다. <br /> <br />정부가 10월 말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 규제를 강화하자, 대출을 서둘러 받으려는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또, 주택 공급물량이 4분기에 몰리면서 집단대출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성장률 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지난 3분기 경제성장률은 0.6%에 그쳐, 2분기에 이어 다시 한 번 0%대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br /> <br />특히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가늠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건설투자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지난 1998년 1분기 이후 82분기 만에 최저 수준이었습니다 <br /> <br />수출을 제외하곤 대체로 부진한 성적표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br /> <br />[신승철 / 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수출은 반도체 등이 늘어 3.9% 증가했으며, 수입은 화학제품이 늘었으나, 기계류 등이 줄어 0.7% 감소했습니다.] <br /> <br />한국은행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2.7% 달성이 쉽지 않다는 우려 섞인 전망까지 나오면서 <br /> <br />경제 활력이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8120416151626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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