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br><br>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밤 귀국합니다.<br><br>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흔쾌하지 않았었는데, 문 대통령은 '공감대'를 이끌어 냈지요.<br><br>하지만 귀국길이 홀가분 하지만은 않을 겁니다.<br><br>나빠진 경제 상황, 지지층이던 진보진영의 비판, 그리고 청와대 감찰팀의 비위 논란까지.<br><br>골치 아픈 국내 현안이 쌓여있기 때문인데요.<br><br>먼저 청와대 연결하겠습니다. <br> <br>유승진 기자? <br> <br>[질문1] 문 대통령이 앞으로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br><br>[리포트]<br>조금 뒤 도착하는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이동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국내 현안에 대한 간략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br>관심은 청와대 특감반 비위와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 사퇴 요구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일 것 같은데요. <br> <br>오늘 당장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진 않겠지만 이르면 내일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귀국에 앞서 올린 SNS 글 때문인데요. <br> <br>전용기에서 올린 글에서 "국내 문제와 외교는 결코 따로 떨어져 갈 수 없다"면서 외교의 중요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앞서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문제 질문을 받지 않은데 대한 해명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br> <br>청와대 기강 해이와 관련해 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읽히는 대목도 있습니다. <br> <br>"더 많은 국민들께서 동의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묻고, 듣고, 수용하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겠다"고 했습니다. <br> <br>앞선 SNS 글에선 "국내에서 많은 일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믿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습니다. <br><br>[질문2]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가능성도 궁금한데요. 청와대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습니까.<br> <br>답은 김정은 위원장이 줘야 하는데 아직까진 움직임이 없습니다. <br> <br>다만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br>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찬기 <br>영상편집 : 최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