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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 '노니'에 쇳가루...기준치 최대 56배 / YTN

2018-12-04 128 Dailymotion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니' 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수십 배 넘긴 금속성 이물, 그러니까 쇳가루가 나왔습니다. <br /> <br />수입된 완제품은 문제가 없었는데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만든 일부 제품이 문제가 됐습니다. <br /> <br />오승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사] <br />염증 억제와 면역력 증강, 심지어 항암 효과까지 거론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니 제품이 쌓여 있습니다. <br /> <br />얼마 전까지만 해도 노니 열매를 들여와 분말이나 환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멈춰 섰습니다. <br /> <br />기준치를 크게 넘는 쇳가루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br /> <br />[해당 업체 관계자 : (원재료) 분쇄 과정에서 금속 이물질이 많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br /> <br />서울시가 지난달 노니 제품 27건을 거둬서 분석했는데 무려 1/3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 <br />적발된 제품은 선인촌 노니가루와 노니환, 주식회사 동광종합물산 노니환, 정우물산 노니열매파우더, 플러스라이프 노니가루 등 모두 9개입니다. <br /> <br />적게는 기준치의 6배, 많게는 56배의 쇳가루가 나왔습니다. <br /> <br />특히, 적발된 제품들은 모두 국내에서 제조한 것으로 수입 완제품 4건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박경오 / 서울시 식품안전팀장 : 제조해서 자가 품질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업체별로, 근데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문제가 된 노니와 같은 날 만든 제품을 모두 회수해 폐기하고 위반 업체는 식품 당국에 행정 조치를 맡겼습니다. <br /> <br />하지만 다른 날짜에 만든 제품은 쇳가루 검출 가능성이 큰데도 조사 대상이 아니라 회수할 수 없어 소비자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YTN 오승엽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20422051649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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