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순방 마친 문 대통령, '靑 기강' 특단의 조치 낼까 / YTN

2018-12-04 4 Dailymotion

해외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 앞엔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습니다. <br /> <br />특히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으로 불거진 청와대 공직 기강 해이 문제가 '조국 민정수석 책임론' 공방으로까지 번지면서 문 대통령이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br /> <br />임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일주일 동안 불거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비위 의혹'에 대해 청와대의 대응은 소극적이었습니다. <br /> <br />'지인에 대한 수사 상황 탐문', '감찰 대상인 정부 부처에 승진 이동 시도', '건설업자로부터 골프 접대' 의혹 등이 차례로 드러났지만, 청와대는 단순 사실 확인에 그치거나 검찰·경찰에 공을 떠넘겼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도 순방 중 기강 논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 대통령 (지난 2일 기내 간담회) : (순방 중에 국내에서 관심사가 큰 사안이 벌어졌기 때문에 질문을 안 드릴 수 없습니다.) 아닙니다. 짧게라도 제가 질문받지 않고 답하지 않겠습니다. 외교 문제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문 대통령은 대신 SNS에 두 차례 글을 올려 우회적으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br /> <br />'국내에서 많은 일이 기다리는 걸 안다,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꼭 이루겠다'면서 귀국 후 고강도의 쇄신을 암시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야당들은 연일 조국 민정수석의 책임론을 띄우며 조 수석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성태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조국은 그저 공직 기강 확립에 실패한 민정수석일 뿐이라는 사실을 각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조국을 박근혜의 우병우로 만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br /> <br />그렇다고 문 대통령이 조 수석을 내칠 가능성은 적어 보입니다. <br /> <br />우선 문 대통령은 특별감찰반 비위 의혹에 대한 민정수석실의 대처 과정을 보고받고는 문제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여기에 조 수석이 물러날 경우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같은 사법 개혁의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청와대와 여당 내 우려도 경질 가능성을 낮추는 대목입니다. <br /> <br />이를 반영하듯 조 수석도 여당 의원과의 통화에서 '온갖 비난을 받고 실컷 두들겨 맞으며 일한 뒤 자유인이 되겠다며'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다만 경호처 직원의 시민 폭행과 김종천 전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에 이어 특별감찰반 비위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br /> <br />문 대통령이 귀국 후 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0422084883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