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저녁 8시 40분 쯤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근처에서 지역난방 온수관이 파열돼 시민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br /> <br />어제 사고로 뜨거운 물이 도로로 흘러 나오면서 사고현장에서 고립된 차에서 69살 손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25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또 온수관이 연결돼 있는 고양시 백석역 인근과 행신동 일부 아파트, 그리고 서울 수색동 일부 아파트에 한동안 난방과 온수 공급이 중단됐다 오전 1시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온수와 난방공급이 안되는 곳은 백석역 인근 4개 단지 2천 8백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긴급 복구에 나선 난방공사측은 해당 배관의 밸브를 잠그는 등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br /> <br />난방공사 측은 "해당 지역은 1991년에 배관을 매설한 곳"이라며 "겨울이 되면서 낡은 수송관 안 압력이 높아져 파열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503344377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