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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온수관 파열로 1명 숨져...복구 작업 / YTN

2018-12-04 21 Dailymotion

어제저녁 경기도 고양시 인근 백석역의 온수 수송관이 파열돼 시민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밤새 복구작업이 벌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수천 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은 끊긴 상태입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br /> <br />어제 사고 발생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사고는 어제저녁 8시 40분쯤 일어났습니다. <br /> <br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어제 사고가 난 장소인데요. <br /> <br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 지하 2.5m 깊이에 묻혀있던 850mm 크기 온수 수송관이 파열됐습니다. <br /> <br />섭씨 100도에 가까운 뜨거운 물이 반경 2백 미터 도로와 인근 상가로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무너진 도로 위의 차 안에서는 69살 손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고 이 밖에도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시민 2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또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온수 밸브를 잠그면서,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서대문구 일대 등 2만 세대의 온수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1시부터 차례대로 복구가 완료되고 있지만, 한파가 몰아친 날씨 속에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br /> <br /> <br />그렇다면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우선 도로 위로 쏟아졌던 물은 어젯밤 사이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br /> <br />하지만 여전히 이곳 백석역 인근 4개 아파트 단지 2천8백 세대의 난방과 온수 공급은 끊긴 상태입니다. <br /> <br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사업소 측은 밤샘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빨라야 오늘 오전 9시쯤 복구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따라서 출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번에 사고가 난 온수 수송관은 인근 발전소와 소각장에서 발생한 열에너지로 데운 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br /> <br />지하 2.5m 깊이에 매설돼있는데 일단 난방공사 측은 27년 전 매설된 배관의 노후화를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br /> <br />난방공사 측은 사고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br /> <br />경찰 역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관리 소홀 등 과실 여부가 있었는지 따져볼 방침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백석역 인근 사고 현장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5070004018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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