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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역 온수관 파열로 1명 숨져...난방·온수 임시 복구 / YTN

2018-12-05 16 Dailymotion

어제저녁 경기도 고양시 인근 백석역의 온수 수송관이 파열돼 시민 1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오늘 아침에야 임시 복구작업이 끝났는데 밤사이 한파 속에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br /> <br />지금 현장에는 어떤 작업이 벌어지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늘 아침까지 어제 파열된 온수 수송관을 임시 복구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br /> <br />깨진 부분을 용접해 다시 온수가 흐를 수 있도록 조치한 건데요. <br /> <br />아침 8시쯤 임시복구 작업이 모두 끝났고, 9시쯤부터는 모든 주민에게 난방과 온수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br /> <br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이후 임시 복구한 백관을 새 배관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br /> <br />30년 가까이 된 배관의 노후화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혹시나 있을 추가 사고에 대비하는 겁니다. <br /> <br />공사 측은 배관교체 작업과 함께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br /> <br />또 향후 사고수습 대책을 어떻게 마련할지, 피해보상은 어떻게 이뤄질 지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경찰 역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관리 소홀 등 과실 여부를 따져볼 방침입니다. <br /> <br /> <br />앞서 갑작스러운 사고에 피해도 컸는데 피해 상황 다시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어제저녁 이곳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인근 지하 2.5m 깊이에 묻혀있던 850mm 크기 온수 수송관이 파열됐습니다. <br /> <br />섭씨 100도에 가까운 뜨거운 물이 반경 2백 미터 도로와 인근 상가로 쏟아지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무너진 도로 위의 차 안에서는 69살 손 모 씨가 화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고 이 밖에도 중상자 2명을 포함해 시민 2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또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복구작업을 위해 온수 밸브를 잠그면서,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 서대문구 일대 등 2만여 세대의 온수공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1시부터 차례대로 복구가 완료됐지만, 한파가 몰아친 날씨 속에 시민들은 밤새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 <br />특히 인근 아파트 4개 단지, 2천8백 세대 주민들은 오늘 아침까지도 난방과 온수가 끊겨 출근 준비에 고역을 치러야 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고양시 사고현장에서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5094248171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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