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이번에 규제가 풀린 경기 김포에 가 봤습니다. <br> <br>개발 기대감에 부동산이 들썩들썩 했습니다. <br> <br>홍유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리포트]<br>경기 김포시 일대의 한 부지입니다. <br> <br>대부분의 건물이 낮게 지어져 있습니다. <br> <br>군사시설 보호구역이어서 고도제한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br> <br>김포시의 80%가 이런 땅입니다. <br><br>"한강신도시엔 보시는 것처럼 아파트가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데요. 반면 바로 앞의 이 지역은 보호구역으로 묶여 허허벌판으로 남아 있습니다." <br> <br>이런 보호구역들이 대거 해제된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환영하고 나섰습니다. <br> <br>[이병수 / 해제 지역 땅 소유주] <br>"너무나 과도한 부분이었단 생각이 드는데, 늦게나마 이제 풀렸다고 하니 상당히 반가운 소식으로 들렸습니다." <br> <br>규제가 풀리는 접경지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br> <br>[최남선 / 경기 김포시 공인중개사] <br>"접경 지역 일대에 문의가 있었고 오늘도 역시 김포 지역에 저평가돼 있고 싼 비교적 급매 물건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습니다." <br> <br>정부 여당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br>"해당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br> <br>다만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을 단기간 내 개발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br>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 <br> <br>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br>영상취재 : 김영수 <br>영상편집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