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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2A호 궤도 안착…태풍 예측 정확도 향상

2018-12-05 4 Dailymotion

<p></p><br /><br />"3, 2, 1. 발사" <br> <br>우리 기술로만 만든 천리안 2A 위성이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습니다. <br> <br>지구를 내려다보는 렌즈의 해상도가 높고 채널이 많은 이런 차세대 기상위성, 미국, 일본에 이어 3번째입니다. <br> <br>이현용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엔진에 점화가 시작되고 거대한 화염을 내뿜으며 로켓이 하늘로 솟구쳐 오른 지 34분, <br> <br>천리안 2A호가 로켓으로부터 순조롭게 분리돼 나옵니다. <br> <br>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선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br> <br>발사 40분 뒤에는 첫 교신에 성공하면서 궤도에 제대로 들어선 것까지 확인됐습니다. <br> <br>[이상률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 <br>"정지궤도 급의 위성을 우리나라 기술 책임 하에 한 첫번째 위성입니다. 정지궤도 위성의 기술 자립, 독립 이런 쪽이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br> <br>앞으로 2주 동안 목표 고도인 3만 6천km에 접근해 제자리를 찾으면 지구 자전 속도와 같은 속도로 돌면서 24시간 한반도 기상 관측 임무를 수행합니다. <br><br>천리안 1호보다 해상도가 4배 높은 컬러영상을 보내기 때문에 대기오염 정보까지 볼 수 있고, 태풍 진로 예측의 핵심인 태풍의 눈을 명확히 구분해 오보 논란이 많았던 태풍 예보도 더 정확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br><br>15분마다 업데이트됐던 기상 정보 제공 주기가 2분으로 줄어들면서 국지성 집중호우도 최소 2시간 전 알 수 있을 전망입니다. <br> <br>천리안 2A호는 6개월 정도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 7월 본격 임무에 돌입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br>hy2@donga.com <br>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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