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기존 산업을 순식간에 무너트리는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br> <br>기업과 경영자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br> <br>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이 문제의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br> <br>이현수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테슬라와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br> <br>모두 급격한 환경 변화에 맞춰 성장한 '혁신의 아이콘'입니다. <br> <br>완벽한 개발에 매달리기 보다 빠르게 제품을 내놓은 다음 고객의 피드백을 받고 수정 보완에 초점을 맞췄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br> <br>클레이튼 크리스텐슨 하버드대 교수는 동아비즈니스포럼 연설에서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유연성과 민첩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클레이튼 크리스텐슨 /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 <br>"무엇을 생각할 지 고민하지 말고 어떻게 생각할 지를 고민해보십시오." <br> <br>급변하는 기술 변화로 당장 몇 달 후의 상황도 예측하기 힘들어진 만큼, <br> <br>과거처럼 장기 계획을 세우다보면 도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br> <br>크리스텐슨 교수를 비롯한 강연자들은 기업의 리더들이 관리 감독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자율성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동아미디어그룹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경영 석학과 주요 기업 임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br> <br>채널A 이현수입니다. <br> <br>soon@donga.com <br>영상취재 : 조세권 <br>영상편집 : 박주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