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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협의회 제안에 '현대차 반발'...광주형 일자리 '안개' / YTN

2018-12-05 40 Dailymotion

임금을 절반으로 줄이고 일자리는 배로 늘리는 '광주형 일자리사업'이 또다시 좌초될 위기입니다. <br /> <br />광주시와 현대차가 도출한 잠정 합의안을 오늘 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일부 수정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는데 <br /> <br />현대차는 이 노사민정협의회가 제안한 내용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거부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br /> <br />어제저녁만 해도 광주형 일자리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쏟아졌는데요. <br /> <br />하루 만에 분위기가 싹 바뀌었군요. <br /> <br />[기자] <br />네,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종일 요동쳤습니다. <br /> <br />오늘 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열렸는데요. <br /> <br />광주시와 현대차가 합의한 내용을 일부 수정해서 의결했습니다. <br /> <br />노동계가 '독소조항'이라며 반발하는 항목을 삭제하거나 고치는 조건으로 의결한 겁니다. <br /> <br />광주시가 이 안을 현대차에 다시 제안했는데요. <br /> <br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br /> <br />현대차는 '협상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광주시가 현대차에 약속한 안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바꾸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점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br /> <br />불만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br /> <br />광주시가 제안한 이른바 '독소조항' 수정안이 현대차가 애초에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도 사실을 왜곡한 거라고 했습니다. <br /> <br />또 수없이 입장을 번복한 절차상의 과정에 대해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광주시도 수많은 쟁점이 합의됐지만, 유일하게 남은 '상생협의회 결정사항의 유효기간' 문제로 타결이 무산된 게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일단 애초에 내일로 예정됐던 광주시와 현대차의 투자협약 조인식은 물 건너간 셈입니다. <br /> <br /> <br />협상 과정도 순탄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 <br /> <br />어디서부터 실타래가 꼬인 겁니까? <br /> <br />[기자] <br />광주시는 현대차와 노동계를 각각 20차례 넘게 만나 접촉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었는데, 광주시가 협상 전권을 받으면서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br /> <br />결국, 광주시와 현대차 사이에 잠정 합의안이 나오면서 광주형 일자리가 사실상 타결됐다는 기사까지 쏟아져 나왔습니다. <br /> <br />과정이 순조롭다면 이르면 내일 현대차와의 투자협약 조인식도 열릴 예정이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어제저녁부터 이상 기류가 감지되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잠정 합의문을 본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선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20521014276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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