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br />■ 출연 : 오상원 국장 / 의료영리화저지 시민단체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이번엔 제주에 첫 영리병원이 문을 여는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시민단체 입장도 들어보죠. 의료영리화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오상원 정책기획국장 전화로 연결합니다. 오 국장님, 전화 연결돼 있죠? <br /> <br />지금 영리병원이 첫발을 떼게 되면 국내 의료계, 또 국민들에게 어떤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반대를 하시는 겁니까? <br /> <br />[오상원] <br />사실 저는 가장 큰 문제는 그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게 영리병원이 원 지사께서는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리가 없다라고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영리 병원은 제주특별법하고 경제자유구역법상 전국 8도에 진행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br /> <br />그렇기 때문에 이미 녹지국제병원이 승인이 된 상태에서는 다른 지역에 영리병원을 허가할 수 있는, 이건 신청을 했을 때 이미 제주도에는 허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현 정부가 의료 영리화 반대 입장이라 하더라도 특별법이 살아있는 이상, 경제자유구역법이 살아 있는 이상 허용해 줄 수밖에 없는 거고요. <br /> <br />그리고 이번에 녹지국제병원에서 가장 큰 문제는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은 영리병원을 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데요. 현재 녹지국제병원은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 진출 의혹이 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허용이 됐단 말이죠. 그렇게 되게 되면 우리나라의 모든 의료기관이 이런 외국 자본과의 합작을 통해서 영리병원으로 진출할 우려가 매우 커진 상황입니다. <br /> <br /> <br />그러니까 파급효과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이신데요. <br /> <br />[오상원] <br />그렇습니다. <br /> <br /> <br />제주시측에서는 진료과목이나 진료대상을 이미 한정을 했고 그리고 이미 건물까지 다 지어진 상황이라서 이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이런 입장인데요. <br /> <br />[오상원] <br />사실 그 부분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고요. 실제 고용 같은 경우도 지난해 7월달부터 이미 채용이 됐었고 그리고 공론화 전까지 3월달에 원희룡 도지사가 공론화를 갖겠다는 3월달까지도 계속 채용이 됐었던 상황이거든요. <br /> <br />그런데 원희룡 도지사는 3월달에는 도민 공론화를 통해서 이걸 결정하겠다라고 해놓고 10월 4일에 이 결과가 나왔거든요. 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611160836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