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2014년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가장 늦게 처리하게 됐습니다. <br /> <br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오늘 오전부터 다시 회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기국회 내 처리를 위한 마감 시한인 정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염혜원 기자! <br /> <br />어제도 원내대표들이 릴레이 회동을 했는데 오늘도 다시 협상을 이어가고 있죠? <br /> <br />[기자] <br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가 다시 회동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회동 전 기자들과 만나서 정오까지 협상이 되지 않으면 정기국회 내 처리는 불가능하고, 주말에 본회의를 열 가능성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br /> <br />오늘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예산안 협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br /> <br />또 오늘 정오까지 야 3당이 예산안과 선거제도 개혁을 연계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한국당과 만이라도 증액 논의 등 남은 예산 심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부속합의서를 만들어서 선거제도 개혁을 명시하지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예산과 선거제도 개혁의 연계는 어떤 식으로든 원천 불가라는 겁니다. <br /> <br />이에 대해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혁 문제를 풀지 못해서 예산 협상이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하며 해결의 책임은 여당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선거제도 개혁을 강력하고 요구하고 있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대표 역시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김 원내대표는 선거제도에 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예산안을 상정하는 의사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어차피 오늘 정오가 지나면 정기국회 내 처리가 안 되는 것으로 보고, 기재부는 국회에서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br /> <br /> <br />국회에서는 오늘 예산안과 별도로,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죠? <br /> <br />[기자] <br />오늘 오후 본회의가 열립니다. <br /> <br />오늘 본회의에서는 음주운전 처벌 강화 내용을 담은 또 하나의 '윤창호 법',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상정됩니다. <br /> <br />개정안이 통과되면 운전면허 정지와 취소 기준이 강화되는데요. <br /> <br />면허 정지는 혈중알코올 농도 0.03%, 취소는 0.08% 이상으로 기준이 엄격해집니다. <br /> <br />성인 남성이 맥주 한 잔만 마시고 운전해도 면허가 정지되는 수준입니다. <br /> <br />또 음주운전으로 두 번 이상 적발되면 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교육위원회 법안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0611325947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