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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좌초 위기...공은 다시 광주로 / YTN

2018-12-06 11 Dailymotion

극적인 타결을 보는가 했던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다시 좌초 위기에 빠졌습니다. <br /> <br />임금과 단체협약 유예 조항을 수정한 최종 협상안을 현대자동차가 거부했기 때문인데요, <br /> <br />광주시는 이달 안 최종 타결을 목표로 다시 협상할 계획이지만, 신뢰가 깨져 쉽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범환 기자! <br /> <br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는데요, <br /> <br />앞으로 추진 과정은 어떻게 됩니까? <br /> <br />[기자] <br />다시 협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광주형 일자리사업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큰 틀에서 합의를 보면서 사실상 타결되는 듯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절차인 노사민정 협의회 의결을 거치지 않아 이미 한계가 있었습니다. <br /> <br />결국, 노동계 반발로 35만 대 생산 때까지 임금과 단체협상을 미룬다는 조항을 바꾸자 현대차가 곧바로 거부했는데요, 광주시는 냉각기를 가진 뒤에 이르면 다음 주 초부터 다시 현대차와 협상을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협상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인데요, 현대차가 수정안을 거부하면서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광주시가 협상안을 바꾼 것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br /> <br />노동계가 독소조항이라고 하는 조항을 현대차가 요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서운함을 내비쳤습니다. <br /> <br />겉으로는 투자 타당성을 내세웠지만, 속내는 광주시를 믿을 수 없다는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br /> <br />신뢰에 금이 상당히 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노사민정의 가장 중요한 축인 광주지역 노동계도 광주형 일자리와 노동 존중 정신에 위배되는 임단협 유예가 들어가면 결코 함께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어제 광주시가 3가지 수정안 가운데 한 가지를 받아달라고 읍소했지만, 결국 거절당했는데요, <br /> <br />이제 다시 공은 광주시로 넘어왔습니다. <br /> <br />광주시는 다시 노동계를 설득해 현대차가 받아들일 수 있는 협상안을 마련해야 하는 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br /> <br />현대차 입장에서도 집토끼가 반발하고 있는데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산토끼를 잡으려고 무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br /> <br />광주시는 광주형 일자리 성공은 시대의 명령이라며, 이달 안 최종 협상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r /> <br />정부 지원예산은 복지 프로그램이므로 법정 시한을 넘기더라도 내년 예비비로 편성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br /> <br />숙의 민주주의, 공론화가 요즘 화두이지만,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20613195742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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