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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내년 독수리훈련 보류…키리졸브 예정대로 진행

2018-12-06 5 Dailymotion

<p></p><br /><br />북한의 이런 미사일 준비활동과는 달리 한국과 미국은 내년에도 한미 연합훈련이 줄이거나 건너 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br><br>어떻게든 북한이 원하는 걸 들어줘 비핵화를 결심하도록 하자는 것이겠지요. <br> <br>최선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한미 양국군은 내년도 연합훈련 일정을 협의 중인데, <br> <br>병력이 이동하고 장비가 동원되는 3월 독수리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실제 병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독수리 훈련의 경우 지난해 미군 1만여 명과 한국군 약 29만 명이 참가했고 항공모함 등 전략자산도 함께 전개됐습니다. <br> <br>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독수리 훈련 축소를 밝혔는데 한발 더 나아가 아예 유예하겠다는 겁니다. <br> <br>대신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br> <br>북한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br> <br>[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br>"한미 간에 실무선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요. 또 이 사안에 대해서 결정이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br> <br>내년도 연합 훈련 일정은 북미대화 진척 상황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br><br>정부 소식통은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훈련 계획 발표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br> <br>[김현욱 / 국립외교원 교수] <br>"북미 간에 협상이 원활하게 되기 시작하면 안 하는 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 결정을 하기엔 상황이 유동적인 것 같아요." <br> <br>이런 가운데 북한 매체들은 "크고 작든 어떤 형태라도 한미훈련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연일 목소릴 높이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 <br> <br>최선 기자 beste@donga.com <br>영상취재: 조승현 <br>영상편집: 배시열 <br>그래픽: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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