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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광주형 일자리 재추진 시 또 파업”

2018-12-06 30 Dailymotion

<p></p><br /><br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반대한다며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는 부분파업을 벌였습니다. <br> <br>협상이 다시 진행되면 또다시 파업에 나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br> <br>배유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현대차 노조원들이 공장에서 썰물처럼 빠져 나옵니다. <br> <br>평소보다 2시간 일찍 퇴근길에 올랐습니다. <br> <br>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저지를 위해 오늘 주, 야간 2시간 씩 파업을 벌였습니다. <br> <br>기아차 노조도 현대차 노조와 뜻을 같이하면서 모두 4시간 부분 파업을 실시했습니다. <br> <br>[윤동현 / 현대차 노조 부지부장] <br>"(광주형 일자리는) 유예됐지만 오늘 파업은 경고성으로 진행합니다. 이 땅이 바른길로 가는 정의로운 길에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br> <br>[박완수 / 기아차 노조 수석부지부장] <br>"광주형 일자리가 한국경제에 있어 자동차산업의 몰락을 가져오지 않도록 기아,현대 공동투쟁으로 막아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br><br>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다시 추진되면 총파업 등으로 맞서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이어갔습니다. <br> <br>노조는 내일 추가 파업도 검토 중입니다. <br> <br>현대차 측은 이번 파업이 조합원 총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파업이라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br><br>또 오늘 파업으로 얼마나 손실을 봤는지 추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광주형 일자리가 논란 속에 좌초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결국 현대차 노사갈등으로 까지 번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br> <br>yum@donga.com <br>영상취재 : 김건영 <br>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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