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경찰은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수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br> <br>또 온수관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br> <br>박건영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박건영 기자] <br>"보시는 것처럼 온수관 복구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임시복구를 완료한 가운데 다른 배관으로 온수를 보내는 우회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건데요. <br> <br>파열된 구간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정밀 조사할 예정입니다.” <br><br>경찰은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국과수와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br> <br>일단 당시 CCTV를 분석한 결과 외부 충격은 없었던 만큼 온수관 점검에 부실한 점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br> <br>실제 사고 발생 4시간 전 일일점검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br> <br>[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 <br>"차를 타고 내려서 그 주변에 이상 징후가 없는지 그거를 확인하는 거거든요. 이상 없다고 (결과가) 나갔다." <br> <br>경찰은 온수관을 관리하는 지역난방공사와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하청업체들 위주로 조사하고 있네요. 오후에 지금 불러서 계속 조사 중이고요. 난방공사 직원들은 조율하기로 했고요." <br> <br>이런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는 사고 현장을 방문해 재발방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br><br>change@donga.com <br>영상취재 : 박희현 추진엽 <br>영상편집 : 이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