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인플루엔자 독감이 크게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질병관리본부는 외래 환자 1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환자가 19.2명 발생해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천상규 기자! <br /> <br />올겨울 들어 독감 의심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48주차에 외래 환자 천 명 가운데 독감 의심환자가 19.2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3주 전엔 외래환자 천 명당 7.8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는데 이보다 3배 가까이 급증해 독감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지난주인 48주차에 독감 의심환자가 천 명당 19.2명 발생한 것은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br /> <br />질병관리본부는 이미 지난달 16일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br /> <br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전국 200개 1차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로 집계됩니다. <br /> <br /> <br />독감 예방에는 역시 개인위생에 유의하는 것이 좋은데, 증상과 예방법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흔히 독감으로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흔히 고열과 두통, 근육통과 함께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br /> <br />독감에 걸리면 젊고 건강한 사람은 사흘 정도 열이 나다가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br /> <br />하지만 영유아나 노인, 임산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br /> <br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맞는 게 최선이고, 만약 독감에 걸리면 학교나 경로당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br /> <br />또 독감 환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도 감염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br /> <br />지금까지 YTN 천상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7112233598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