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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 이어졌다..."최고 명소 기대" / YTN

2018-12-07 38 Dailymotion

서울 도심 산책로 하면 떠오른 곳, 바로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br /> <br />그런데 그 돌담길은 중간이 끊어져서 산책길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죠. <br /> <br />드디어 이 구간이 연결돼 막힘 없이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오승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길 양쪽으로 보이는 고궁과 영국식 건물은 이색적인 매력을 더해주고, 길을 따라 늘어선 특이한 형태의 고목은 아픈 역사를 말해주는 듯합니다 <br /> <br />지난 1959년 영국 대사관이 점유해 끊겼던 덕수궁 돌담길 70m 구간의 모습인데 60년 만에 길로 연결됐습니다 <br /> <br />대한문부터 덕수궁길, 영국대사관을 거쳐 세종대로까지 1,100m 돌담길을 온전히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br /> <br />[백승천 / 서울 서초동 : (예전에는) 여기서 끊겼어요. 다시 돌아갔어야 했는데 지금은 아 돌담길을 한 바퀴 돌았구나. 산책이 끝났구나 하는 느낌이 좋았어요.] <br /> <br />[조문현 / 서울 창동 : 오늘 개방돼서 오니까 마음이 뚫린 것 같고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지난해 8월 영국대사관으로부터 100m 구간을 반환받아 1차로 연결했고, 이번에 대사관 후문부터 정문까지 길을 내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br /> <br />하나의 담장을 놓고 맞닿아 있다 보니 영국 측이 보안을 이유로 꺼렸지만 궁 안쪽으로 보행 길을 만들고 별도 출입구를 설치하는 것으로 설득했습니다 <br /> <br />[박원순 / 서울 시장 : 고궁과 좋은 단풍과 역사적 유적이 함께 있는 길이어서 아마도 서울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길이 될 것 같고요.] <br /> <br />다만 덕수궁 건물의 안전 등을 위해 궁 관람 시간에 맞춰 개방하고 폐쇄합니다. <br /> <br />서울시는 문화재청이 덕수궁 후문부터 정동공원까지 조성한 '고종의 길'도 함께 돌아볼 수 있어서 이 일대가 역사의 숨결과 사계절 정취를 느끼는 도심 속 최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br /> <br />YTN 오승엽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20719524286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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