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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조 슈퍼 예산안 처리…막판까지 진통

2018-12-07 25 Dailymotion

<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470조 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이 오늘 밤 늦게 처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현장 연결합니다. 김철웅 기자 <br>(네 국회 본회의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 <br> <br>[질문1] 크기가 작은 야3당이 강하게 반발했는데요. 본회의는 시작됐나요? <br><br>[리포트]<br>당초 오후 4시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선거제도 개편 합의를 요구하며 농성중인 야3당의 참여를 설득하기 위해 저녁 7시로 미뤄졌는데요, <br> <br>민주당과 한국당이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를 이어가자고 설득했지만 야3당의 마음을 돌리는데는 실패했습니다. <br> <br>의원들이 속속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야3당 소속 의원 없이 일단 본회의는 시작됐습니다. <br><br>오늘 본회의에선 윤창호법 중 하나인 도로교통법과 여성폭력방지법 등 민생법안 199건이 처리되는데요, <br> <br>유치원3법도 막판 조율을 거쳐 상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br>내년 예산안의 경우 국회에서 수정한 사항을 반영하는 실무작업에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오늘 자정쯤이나 내일 새벽에 처리될 전망입니다. <br><br>[질문2] 야당 대표들은 어제 단식농성을 시작했지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까. <br> <br>제가 서있는 이 곳 로텐더홀에서는 하루 종일 야3당의 규탄 목소리가 이어졌는데요, <br> <br>뒤에 보이는 것처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틀째 단식 농성중입니다. <br><br>오전에는 민주당, 한국당 원내대표가 방문해 단식 중단을 설득했지만 두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약속할 때까지 <br>단식을 풀지 않겠다고 맞섰습니다. <br><br>[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br>"(국민들에게)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서 우리가 목숨을 바치고 몸을 바쳐서 이렇게 나섰다는 것을 알리자고 하는 것입니다." <br> <br>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이어 천막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며 거대 양당의 짬짜미 합의를 비판했습니다. <br><br>[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br>"야합 처리하는 핵심 이유는 선거제도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거든요. 기득권을 내려놓으라는 건데 안 내려놓겠다는 그 싸움이죠." <br><br>야3당의 의석수를 모두 합쳐도 49석에 불과해 물리적으로 예산안 처리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br> <br>다만 야3당이 더이상 협조는 없다고 선언한만큼 당분간 국회에서 협치는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br> <br>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br> <br>영상취재 : 김영수 <br>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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