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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앞에 김정은 그림 설치...답방 임박 분위기 / YTN

2018-12-07 2,217 Dailymotio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분위기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여전히 결정된 일정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서울 시내 숙소와 방문지 등 동선을 따라 김 위원장을 맞을 준비에 분주합니다. <br /> <br />임성호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소를 띠며 악수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봄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처음 만난 두 정상을 그린 작품입니다. <br /> <br />이 작품은 이곳 청와대 사랑채 앞 광장에 설치 중입니다. <br /> <br />김 위원장의 답방이 임박했다는 걸 보여주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김 위원장이 답방하게 되면, 올해 네 번째 정상회담은 경호 문제상 이곳 맞은편에 있는 청와대에서 열리는 것이 유력합니다. <br /> <br />예상 동선에 따른 의전 준비도 한창입니다. <br /> <br />우선 김 위원장이 머물 숙소 후보로는 경호하기 쉽고 시위 소음을 차단할 수 있는 남산 주변의 호텔과 광진구의 워커힐 호텔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br /> <br />방문지로는 서울 전경을 볼 수 있는 남산 서울타워와 수원 삼성 반도체 공장, 파주 LG 디스플레이 사업장 등을 시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 <br />또 지난 평양 정상회담 때 양 정상이 백두산 천지에 오른 것처럼, 이번엔 한라산 백록담을 답방할지도 관심입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 '백두에서 한라까지' 이런 말도 있으니까 (김 위원장이) 원한다면 한라산 구경도 시켜줄 수 있습니다.] <br /> <br />답방 시기는 다음 주 12일에서 14일이 유력한 상황이고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7주기 이후인 18일에서 20일 사이로 잡히거나,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북측이 아직 답방 시기를 전해오지 않았다며 준비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에서도 답방 준비 상황 말고 남북 군사공동위 구성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그렇지만 이달 중순부터는 김 위원장이 결심만 서면 어느 때라도 답방할 수 있도록 청와대도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놓고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임성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0721583415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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