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라코스테 — 미국, 텍사스의 한 여성이 말그대로 빅뱅으로 그녀의 이혼을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웨딩드레스를 산산조각 낸 것이죠. <br /> <br />법원이 14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라고 선언했을 때,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혼기념파티를 열었습니다. <br /> <br />그녀는 그냥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태우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그녀의 아버지와 남자형제는 태너라이트라는 화학약품 9킬로그램으로 웨딩드레스를 날려버리겠다는 천재적인 생각을 해냈죠. <br /> <br />그래서 지난 11월 10일 토요일, 43세인 그녀는 약 180미터의 거리에서 소총으로 사격연습에 나섰습니다. <br /> <br />그녀는 첫발을 웨딩드레스에 내리꽂았고, 이 때문에 엄청난 화염이 치솟으며, 뻥하는 소리가 났는데요, 얼마나 그 소리가 컸는지 약 24킬로미터가 떨어진 곳에서도 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건 뭐 웨딩드레스를 태우는게 아니라 폭파시키는 수준이네요. <br /> <br />즉시 이 폭발음을 들은 모든이들이 불평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은 그냥 자유로울 뿐입니다. 그냥 이렇게 끝난게 다행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