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br /> <br />크고 작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진 서울에서는 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번 겨울 들어 첫 신고가 접수됐던 그제 오전부터 오늘 새벽 사이 동파 신고는 모두 100건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현재 수도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한 예보제 등급은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br /> <br />동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계량기함을 보온조치하고 장기간 외출하거나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돗물이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br /> <br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에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내부를 태우고 2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br /> <br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독가스가 퍼져 아파트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1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 <br />콘크리트 양생을 위해 피워놓은 불이 공사장 가림막에 옮겨붙은 겁니다. <br /> <br />바람을 타고 불길이 옆 건물에 옮겨붙을 위험도 있었지만, 다행히 30분 만에 큰 피해 없이 진화됐습니다. <br /> <br />연기가 나는 주택 안으로 소방대원들이 진입하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합니다. <br /> <br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주방 냉장고에 인근에서 불이 난 겁니다. <br /> <br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이 연기를 흡입해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YTN 최재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09082712563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