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3당은 휴일인 오늘도 단식과 여론전을 벌이며 선거제도 개혁 관철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 <br />국회 예산안은 진통 끝에 통과됐지만 연말 정국은 여전히 꼬여 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br /> <br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단식 투쟁 4일 차인데, 지금 국회 상황은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두 대표와 야 3당 의원, 당직자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나서야 한다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거대 양 당이 자신이 단식하는 뜻을 잘 알 것이라면서 합의가 있을 때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 저는 그냥 가만히 있습니다. 글쎄, 제가 단식하는 뜻을 알 테니까 당사자들이 생각을 하든지 안 하든지 하겠죠.] <br /> <br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원내대표가 만나서 선거제도 개혁을 논의해야 한다며, 임시국회에서 기본 방향을 합의하고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자고 촉구했습니다. <br /> <br />[이정미 / 정의당 대표 : 대통령 공약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국회의원 밥그릇으로 치부하며 공약을 난도질하고 있습니다. 비상 상황에서 비상한 결단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br /> <br />조금 전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농성장을 찾아 대표성과 비례성을 살려야 한다며 연말까지 기다려 보자고 말했습니다. <br /> <br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오후 2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필요성을 알리며 선거제도 개혁 여론전을 이어갔습니다. <br /> <br />이들은 정기국회가 이미 끝난 만큼, 이번 달 안에 임시국회를 열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 등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하지만, 당장 모레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일정이 확정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답방설까지 나오면서 야 3당은 다양한 대응책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 <br />선거제도 개혁뿐 아니라 이른바 국회의원 세비 '셀프 인상'에 유치원 3법 논란까지 쟁점이 아직 많군요? <br /> <br />[기자] <br />내년도 예산안 처리라는 큰 산은 넘었지만, 다른 이슈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br /> <br />일단 이번 예산에 국회의원 연봉 인상분이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 <br /> <br />내년 국회의원 연봉은 기존 1억290만 원에서 1억472만 원으로 182만 원, 그러니까 1.8% 정도가 오른 셈입니...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09150017014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