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는 이틀째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예정대로라면 복구 작업은 내일(10일) 새벽쯤 마무리되고 월요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이상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어둠 속에서 조명을 밝힌 채 사고 열차를 끌어 올립니다. <br /> <br />사고 열차를 옮기는 작업은 가장 크게 탈선해 선로를 가로막고 있던 맨 앞 기관차부터 시작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바퀴 부분의 파손이 심해 우선 선로 사이 공간으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이후 선로를 완전히 벗어났던 객차를 시작으로 강릉 차량기지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br /> <br />선로를 이탈한 객차들은 기중기를 이용해 선로에 다시 올려진 뒤 차량기지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열차의 파손 상태가 심한 데다 강추위까지 더해지면서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br /> <br />긴급 복구를 위해 이틀째 밤샘 작업이 이어졌고, 인력 3백80여 명과 기중기 등 중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br /> <br />[오영식 / 코레일 사장 : 현재 (10일) 새벽 2시까지는 복구를 완료할 계획으로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br /> <br />망가진 선로 8백여 미터를 펴거나 교체하는 작업과 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 복구도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br /> <br />코레일은 예정대로 복구 작업이 마무리되면 월요일 새벽 5시 반 강릉선 KTX 첫차부터 정상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복구 작업이 더 늦어질 경우 주말에 이어 월요일 아침까지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YTN 이상곤[sklee1@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8120920032031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