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워싱턴 '어른들' 줄줄이 퇴출... 美 정부 균형추 사라지나? / YTN

2018-12-10 7 Dailymotio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켈리 비서실장의 경질을 발표함으로써, 트럼프 주변에서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해왔던 보좌진의 한 축이 또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br /> <br />LA 김기봉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2016년 11월 당시) : 매우 매우 훌륭한 장군(해병대 대장)입니다. 곧 인선 결과를 알게 될 겁니다. 훌륭한 후보군 가운데 한 명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큰 신임을 받으며 백악관 좌장으로서의 위치를 굳혀온 존 켈리 비서실장. <br /> <br />최근 몇 달 끊이지 않던 불화설 끝에 결국 자리를 떠나게 됐습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존 켈리는 올 연말에 물러날 겁니다. 그 자리를 맡을 후임자를 발표할 겁니다.] <br /> <br />지난 3월 이른바 '트윗 경질'을 당한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에 이어 켈리 실장까지 퇴장함으로써 이른바 '어른'들의 축이 무너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견제와 균형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인 정책 판단의 보완 역할을 해온 울타리가 깨졌다는 분석입니다. <br /> <br />극단적인 무역 정책의 완충 역할을 했던 게리 콘 국가경제위원장과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중립을 지킨 세션스 법무장관의 경질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됩니다. <br /> <br />균형 세력 가운데 매티스 국방장관이 남아있지만, 정책 결정에 미칠 영향력은 그만큼 약해진 것입니다. <br /> <br />더욱이 켈리 실장의 후임에 36살의 정치 참모 에이어스가 한때 유력한 후임자로 떠올라 우려가 더 커졌지만, 에이어스 카드는 결국 불발됐습니다. <br /> <br />대신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 국장, 마크 메도우 하원의원,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등 다른 4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들 가운데 누구도, 켈리 실장이 맡아온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br /> <br />LA에서 YTN 김기봉[kgb@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1011363632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