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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파 나경원 vs 복당파 김학용…막판까지 한 표 호소

2018-12-10 5 Dailymotion

<p></p><br /><br />내일 자유한국당이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br> <br>4선의 나경원 의원과 3선의 김학용 의원이 겨루고 있습니다. <br> <br>황수현 기자가 이들의 표심잡기를 동행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이른 아침부터 김학용, 나경원 의원은 정책위의장 후보인 런닝메이트들과 의원회관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br> <br>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만큼 1분 1초가 아깝기 때문입니다. <br> <br>[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자] <br>"총선 승리 저희가 담보하겠습니다. 파이팅!" <br> <br>[김학용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자] <br>"오늘 첫 번째 방문인데 딱 계시니까 확실하네." <br> <br>악수하고 또 악수하고, <br> <br>[현장음] <br>"잘 부탁합니다." <br> <br>기념사진도 찍습니다. <br> <br>[현장음] <br>"하나 둘 셋 (찰칵)" <br> <br>두 사람은 계파청산을 외치며 통합을 강조합니다. <br> <br>[김학용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자] <br>"과거 생각이 달랐던 분들 술자리도 좀 하고 연찬회도 자주 해서 화학적인 결합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br> <br>[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자] <br>"우리 조합의 당선이 당의 통합의 초석이고, 변화의 시작이다." <br> <br>경쟁을 하는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습니다. <br> <br>[김학용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자] <br>"체중이 많이 빠진 것 같아서 건강 잘 챙기라고 이야기했습니다." <br> <br>[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후보자] <br>"친화력 좋은 점을 저도 많이 배우려고 합니다." <br> <br>두 사람의 지지 세력은 비복당파와 복당파로 나뉩니다. <br> <br>지난해 탄핵 정국에서 바른정당을 창당하며 탈당했다가 복당한 복당파와 비박계가 김학용 의원 지지 세력의 핵심입니다. <br> <br>친박계와 이른바 잔류파 등으로 묶이는 비복당파는 나경원 의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 <br><br>soohyun87@donga.com <br>영상취재: 김영수 박연수 <br>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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