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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최룡해·정경택·박광호 제재...'인권 침해' 겨냥 / YTN

2018-12-10 28 Dailymotion

미국 정부가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등 북한 정권 핵심 인사 3명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br /> <br />북한의 인권 침해를 겨냥한 건데 북미 대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뤄진 조치입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이 북한의 권력 2인자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독자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br /> <br />주민의 사상과 동향을 감시하는 국가보위성의 수장 정경택과 박광호 선전선동부장도 포함됐습니다 <br /> <br />미국 재무부는 북한의 지속적이고 심각한 인권침해와 탄압을 제재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br /> <br />북한 주민에 대한 억압적이고 반인륜적인 검열과 통제를 겨냥한 조치입니다. <br /> <br />특히 영장 없는 수색과 컴퓨터 검열·압수, 탈북자나 외국인에 대한 납치 문제도 거론했습니다. <br /> <br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국이 북한 정권의 인권과 자유 침해를 계속 규탄해왔다"면서 인권 유린자에 대한 조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정부의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제재는 2016년 7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시작으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br /> <br />이로써 미국의 대북 인권 제재 대상은 개인 32명, 기관 13곳으로 늘어났습니다. <br /> <br />독자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거래도 금지됩니다. <br /> <br />이번 제재는 미국이 내년 초로 추진 중인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이를 위한 고위급 회담에 북한이 호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br /> <br />북한에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하는 동시에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는 강온 양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8121106593885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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