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사고 등 최근 열차 사고가 잇따른 것과 관련해 국회 교통위원회가 오늘 긴급 현안 질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br /> <br />선거제도 개편을 놓고 거대 양당과 야 3당의 팽팽한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오늘 신임 원내대표를 뽑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br /> <br />KTX가 정상 운행을 시작했어도 아직 불안감이 크거든요. 오늘 어떤 내용이 다뤄질까요? <br /> <br />[기자] <br />일단은 사고 원인에 대한 질의가 첫째입니다. <br /> <br />현재 사고 원인으로 '선로전환기 오작동'이 지목된 상태고, 여기에 신호정보를 처리하는 신호소 기계실에서 일부 케이블이 잘못 연결된 것까지 파악됐습니다. <br /> <br />여기에 부품이 설계부터 잘못됐다거나, 평창올림픽 개최일에 쫓겨 촉박하게 개통했다가 그동안 여러 차례 점검하고도 몰랐다는 등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국토위원들은 오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직접 불러 업무 보고를 듣기로 했습니다. <br /> <br />애초 오늘 회의에 오영식 코레일 사장도 출석할 예정이었는데요, 조금 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한국당 소속 국토위원들은 이번 KTX 탈선 원인을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로 꼽고, 오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br /> <br />코레일 사고뿐 아니라 고양 저유소나 KT 통신구 화재, 고양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등의 근본 원인이 전문성을 외면한 문재인 정부의 캠프, 코드, 더불어민주당 등 이른바 '캠코더 인사'에 있다고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전체회의에서도 이런 여야 간의 갈등이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와 함께 어제 국회 앞에서 50대 택시 기사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에 항의하며 분신해 숨진 일이 있었습니다. <br /> <br />민주당의 카풀·택시TF는 오전에 긴급회의를 열어 카풀 업체와 택시업계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br /> <br />전현희 민주당 TF 위원장은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당장 뾰족한 대책이 나오기는 힘들다고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합의안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 <br />연말 정국이 날씨만큼이나 꽁꽁 얼어붙었는데요, <br /> <br />선거제도 개편 요구하는 야 3당의 농성 계속 이어가고 있죠? <br /> <br />[기자] <br />제 뒤 계단 위쪽으로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벌써 엿새째 단식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연동형 비례대표제 즉각 도입, 그게 아니더라도 최소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1109523061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