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강릉선 탈선 사고 책임 추궁을 위해 오늘 국회에서 긴급 현안질의가 열렸습니다. <br /> <br />하지만 사의를 표명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의 참석 여부를 놓고 여야가 막말을 주고받으면서 정작 회의는 제대로 열지도 못하고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br /> <br />회의가 다시 열렸나요? <br /> <br />[기자] <br />오전에는 이렇다 할 소득이 없었습니다. <br /> <br />사의를 표명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안 왔고,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마저 국무회의 때문에 오후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정인수 코레일 부사장이 나와 사고 원인 등을 현안 보고하고,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오영식 사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한 시간 가까이 여야의 날 선 기 싸움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위원들은 회의 시간을 자유한국당 의견만 듣고 일방적으로 오전 11시로 정했다며, 항의 차원에서 단체로 회의장에 들어오지 않기도 했습니다. <br /> <br />자유한국당 소속 박순자 위원장과 민주당 의원 사이에 고성과 삿대질이 오가기도 했는데, 직접 보시죠. <br /> <br />[박순자 / 자유한국당·국회 국토교통위원장 : 지금 뭐하는 추태입니까? 이게?] <br /> <br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 이게 추태입니까! 독선적 횡포 부리지 마십쇼!] <br /> <br />[박순자 / 자유한국당·국회 국토교통위원장 : 일방적이라니! 독선적이라니! (독선적이죠! 횡포죠!) 무슨 완장이라고 하고 있어? 무슨 싸구려, 노동판에서 왔나, 어디서 왔나? 싸구려 말을 함부로 하고 있어!] <br /> <br />후끈했던 회의는, 낮 12시 반에 정회했고, 이제 곧 속개합니다. <br /> <br />오후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나올 예정인데, 사고 원인과 대책 마련 등을 둘러싼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예산 정국에서 '더불어한국당' 소리까지 들었던 거대 양당이 본래 사이로 돌아간 것 같은데요. <br /> <br />선거제도 개편을 요구하는 야 3당은 농성을 계속 이어가고 있죠? <br /> <br />[기자] <br />바른미래당 손학규,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단식이 벌써 엿새째입니다. <br /> <br />민주평화당도 오늘부터 릴레이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br /> <br />당장 장병완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단식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련 합의가 나올 때까지 순번을 정해 야 3당의 단식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br /> <br />야 3당은 임시국회 소집을 줄기차게 주장했고, '20일 원...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11140026790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