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온수관 파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등 관련 기관 3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경기 일산 동부경찰서는 오늘(11일) 오전 10시부터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와 온수관 보수·점검 업체 두 곳에 대해 3시간가량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br /> <br />경찰은 평소 온수관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점검 일지와 점검용 열화상 카메라 등을 집중적으로 압수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또 통제실 상황 보고서 등을 확보해 난방공사가 사고 직후 대응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 <br />앞서 경찰은 난방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을 불러 배관 관리 실태와 사고 당일 온수관 운용 등을 조사한 가운데, 과실이 밝혀지면 이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다만 국과수에서 진행 중인 파열된 용접 철판 노후화 등에 대한 정밀 조사는 적어도 2주가량은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박광렬[parkkr08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8121113544650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