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우리에게 대마초는 불법입니다. <br> <br>그런데 최근 미국 일부 지역과 캐나다가 따라 대마초를 합법화하자 덩달아 국내 밀반입이 늘고 있습니다. <br> <br>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마약 탐지견이 가방 주변을 쉴 새 없이 오갑니다. <br> <br>엑스레이 검색대 앞 세관 직원도 모니터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br> <br>여행용 가방에 숨겨져 있을지 모를 마약 등을 찾아내기 위해서입니다. <br> <br>[김재홍 / 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장] <br>"대마 제품류 같은 경우에는 엑스레이나 휴대품 검사 과정에서 적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br><br>실제 대마류 적발 건수는 지난해보다 4배 넘게 늘었습니다. <br> <br>미국 일부 지역과 캐나다에서 대마가 합법화되자 이 지역에서 국내로 밀반입되고 있는 겁니다. <br><br>방법은 우편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여행자가 직접 반입하다 적발된 사례도 7건이었습니다. <br><br>반입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br> <br>[정다은 기자] <br>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초콜릿과 캐러멜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대마로 만든 겁니다.” <br><br>대마초를 섞어서 젤리 등으로 만들거나 아예 액체로 가공해 다른 술과 섞는 수법입니다. <br> <br>캐나다 등 대마 합법 국가에서 샀더라도 국내로 대마류를 들여오면 모두 불법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br>dec@donga.com <br> <br>영상취재 : 정기섭 <br>영상편집 : 오수현 <br>그래픽 : 전성철 <br><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