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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 김재환 “동료들이 뽑아줘 더 의미”

2018-12-11 0 Dailymotion

<p></p><br /><br />동아스포츠 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수들이 직접 종목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특별한 시상식입니다. <br> <br>올해 5개 종목 영광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br> <br>김도형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20년 만에 잠실 홈런왕에 등극한 두산 김재환. <br> <br>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최고의 홈런타자 박병호. <br> <br>그리고,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의 주인공 양의지. <br> <br>치열한 3파전 양상.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스타는 바로 김재환이었습니다. <br> <br>50명의 선수 중 25명이 김재환에게 1위표를 던졌습니다. <br> <br>[김재환 / 프로야구 두산] <br>"동료 선수들이 뽑아주신 상이라 너무 의미가 있는 것 같고요." <br> <br>축구에서는 측면 수비수로 올해 전북 현대의 우승을 이끈 이용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실력만큼 따뜻한 마음씨도 돋보였습니다. <br> <br>[이용 /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 <br>"(상금은) 올해도 고생해주신 구단 직원들과 숙소에서 같이 일해주시는 이모님들, 아버님들에게 쓰겠습니다." <br><br>농구에선 인삼공사 오세근과 우리은행 박혜진이, 배구에선 대한항공 정지석과 도로공사 박정아가 영광을 안았습니다. <br><br>골프에서 영예를 누린 박상현과 이정은은 더 큰 포부를 밝혔습니다. <br><br>[이정은 / 프로골퍼] <br>"내년엔 미국 투어를 뛰게 됐는데요.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br> <br>올해 일본 무대 최초로 메이저 3승을 거둔 신지애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br> <br>dodo@donga.com <br>영상취재 : 김명철 <br>영상편집 : 이재근 <br>그래픽 :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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